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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울란바토르의 밤거리
    해외여행/몽골_울란바토르 2019. 3. 10. 14:16

     

    몽골 울란바토르의 밤거리

     

    몽골에서의 마지막 밤.

    울란바토르 시내를 돌아볼 시간이 없었기에

    늦은 시간이었지만 호텔에만 있을 수 없어

    밖으로 나왔다.

     

    몽골은 될 수 있으면 밤에

    돌아다니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는 글을

    많이 보았지만

    큰길로만 다녀서인지 괜찮았다.

    대신,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길에

    사람들이 거의 없어 그건 조금 무섭기도 했다.

     

    호텔이 수흐바타르(칭기즈칸)광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어 이렇게 광장의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여기 광장이름이

    몽골의 집권당이 어느 당이 되느냐에 따라서 바뀐다는 점이다.

     

    몽골민주당이 권력을 잡을 때는 칭기즈칸 광장

    몽골인민당이 권력을 잡으면 수흐바타르 광장이 된다고 한다.

    수흐바타르는 1921년 중국으로부터 몽골의 독립을 이루어낸 영웅이라고 한다.

    칭기즈칸은 너무나도 유명한 영웅이니

    외국인에게는 어느 쪽을 불러도 무방할 듯 하다.

     

     

     

     

     

    그리고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붉은 영웅(RED HERO)'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몽골의 독립은 이루어낸 수흐바타르를 기리기 위한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밤에 바라보니 광장이 상당히 화려해보였다.

    대신 사람들은 정말 없어서 조금 적막한 느낌도 들었다.

     

     

    밤 10시 30분

    LG로고를 발견해서 찍어보았다.

    늦다면 늦고 이르다면 이른 시간인데

    정말 사람이 없었다.

     

     

    삼성 갤럭시S10을 광고판도 있어 찍어보았다,

     

     

    수흐바타르(칭기즈칸)광장에서 국영백화점까지 걸었다.

    국영백화점에서 길을 건너 가다보면 이렇게 비틀즈광장? 같은 것도 나온다

    그리고 울란바토르에는 서울의 거리가 있는데

    서울의 거리와 가까워서 한글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렇게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된 거리를 지나고 

     

     

    몽골의 유명한 클럽 중 하나인 CHOCO CLUB건물도 보았다. 

     

     

    이렇게 몽골의 밤거리를 구경하다

    도착한 곳은 몽골의 첫 번째 아이리쉬 펍!

    MONGOLIA'S FIRST IRISH PUB이다.

    몽골에서의 마지막 밤을 여기서 마무리 하기로,

     

     

    몽골의 맥주 중 가장 맛있었던

    골든고비 생맥주!

    피자도 먹고 감자튀김도 먹고 많은 맥주를 마시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대로 몽골의 밤을 마무리하기 너무 아쉬워

    호텔 미니바를 이용했다.

    다들 술기운에 너무 즐거운 나머지

    일단 먹고보자 상태 ㅎㅎ 

     

     

    룸 2곳의 미니바를 그냥 다 털었다.

    골든고비 병맥주 2명, 와인 2병, 칭기즈칸보드카 작은사이즈가 2개씩 있었는데

    2방을 다 털어 다 마셔 버린 것.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편의점에서 맥주라도 좀 사놓을 걸 그랬나보다.

     

    다음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체크아웃할 때 거의 호텔 1박요금을 지불하게됨.

    우리나라 호텔의 미니바를 인터넷에서 검색해봤는데

    그 비용보다는 저렴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와인은 12,000투그릭, 슈웹스는 3,800투그릭 정도였다.

    나머지는 기억이 잘...

     

    다음부턴

    호텔에서 술을 먹을 예정이라면

    꼭 미리 사 놓겠다.

    참고로 밤 12시가 지나면 편의점에서도 술을 팔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난생처음 두번다시 없을 호텔 미니바까지

    이용하고 몽골의 마지막 밤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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