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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나와 명물! 스테이크와 타코라이스
    해외여행/오키나와 2019. 3. 27. 18:15
    오키나와에서 꼭 먹어봐야 할 것 중 하나가 스테이크와 타코라이스다.

    국제거리를 걷다보면 스테이크집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오키나와의 유명한 스테이크 체인점 중 하나인 88스테이크하우스!
    처음엔 여기를 가려다가
    얏빠리스테이크라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얏빠리스테이크는 오키나와에서 시작된 스테이크 전문 체인점이다.

    오키나와현 이외에도
    속속 체인점이 생기고 있고 큐슈지역의 앗빠레스테이크라는 체인점도 얏빠리스테이크와 같은 가족이라고 한다.

    그런데 얏빠리스테이크가 탄생한 것은 2015년으로 생각보다 오래되지는 않았다.

    스프,샐러드,밥이 무한리필이고
    스테이크는 달궈진 돌판위에 올려진채로 서빙된다.


    200g 1,000엔으로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맛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돌이 뜨거워 계속 고기가
    익고 있기때문에 웰던을 싫어하면
    주의해야한다.



    다음 날은 오키나와의 또다른
    명물 중 하나인
    타코라이스를 먹으러 왔다.

    타코벨의 타코는 멕시코 음식이지만
    퓨전요리라고 할 수 있는
    타코라이스는 오키나와가 원조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킹타코스(KING TACOS)는 원조 중에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오키나와에 체인점이 여러 곳 있지만
    만좌모 근처에 위치한 본점을 찾았다.

    [타코라이스 탄생스토리]
    킹타코스가 위치한 오키나와
    쿠니가미군(国頭群)킨쵸(金武町)는
    미군캠프인 캠프 한센(Camp Hansen)이 있다.

    젊은 미군들에게 값도싸고 빨리 제공할 수 있는 음식을 생각하던 중
    당시 미군캠프에 제공 중이던 타코를 떠올리게 됐고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타코라이스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타코&라이스이기에 영어를 못해도 설명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타코라이스의 원조라는 입간판도 보인다.

    그리고 킹타코스1호점과 함께
    파-라-센리(パーラー千里)라고
    적혀있는데 킹타코의 모태라고 한다.

    킹타코스의 원조가게 이름은 파-라-센리였는데
    당시 임대차계약 만료가 다가왔고
    혹여나 임대차계약이 갱신되지 않을 수도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킹타코스라는 이름으로 또 하나의 점포를 오픈하게됐다고 한다.

    다행히도 파-라-센리의 임대차는 계약갱신이 이루어져 파-라-센리,킹타코스
    2개의 점포가 공존 했으나

    파-라-센리는 2015년을 끝으로 폐점했다고 한다.

    그 후 킹타코스는 오키나와 곳곳에 점포가 생겨 타코라이스
    대표 체인점이 돼었다.



    킹타코스의 메뉴는 간단했다.
    그냥 타코
    기본타코라이스
    타코라이스치즈(기본에 치즈추가)
    타코라이스치즈야채(기본에 치즈 양상추 추가)

    타코라이스의 흰쌀밥 대신
    볶음밥으로도 가능했다.
    그래도 원조는 흰쌀밥!!


    왼쪽은 타코라이스 그리고 오른쪽은 기본타코이다.

    저렴하고 배불리 그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맛있었다.

    타코벨에서 또띠아대신 밥이랑 먹는 느낌인데 양상추와 토마토는 생으로 사용하기에 건강한 느낌이 났다.

    오키나와에서 타코라이스를 먹게된다면
    타코라이스의 원조인
    킹타코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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