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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소반] 마곡_스키야키+스키야키의 어원
    서울/서울먹방 2019. 2. 26. 00:27

     

     

    옥소반

     

     

    얼떨결에

    전혀 예상치 못하게

    대박집을 발견했다.

    스키야키 전문점(샤브샤브도 같이 대표메뉴인듯)이라니!

     

     

    일본음식 중에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스키야키인데

    스키야키를 전문으로 하는 곳을

    잘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스키야기 전문점이 생겨서

    너무 좋다.

     

     

    사실 이날은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려고 갔었는데

    오코노미야끼 가게가 휴일이었다 ㅠㅠ

     

    근데 옥소반이라는 곳이

    눈앞에 보였고 사람도 북적대고

    웨이팅까지 있었다.

     

    오코노미야끼 대신

    스키야키로 급변경

     

     

     

    마곡이 본점이고

    명동과 마포에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궁금해서 스키야키 어원에 대해 좀 찾아봤다.

     

     

    #스키야키 어원

    사실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는 뜻이 좀 명확한데 반해

    스키야키는 일본에서도 크게 2가지 설이 있다고 한다.

     

    단순하게 스키야키(好き焼き)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아니었다.

    오코노미야키가 좋아하는 것을 굽는 것처럼

    스키야키도 비슷한 뜻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일본에서도 보통 스키야키의 스키는 히라가나로 써서

    すき焼き라고 표현하나보다,

     

    첫번째 어원은 杉やき_삼나무 삼_인데

    예전에 삼나무로 만든 상자에 생선을 비롯한 해산물과 야채를 일본식 된장에 조린 요리가

    있어서 거기서 유래된 스키야키라는 설과

     

    두번째 어원은 鋤焼_호미 서_로

    호미와 같은 농기구 위에 닭,오리 등 구워 먹은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어쨌든 다이스키의 스키는 아니었다.

     

     

     

     

     

     

     

     

    노른자가 도착했다!!

    스키야키 하면

    이렇게 노른자에 찍어먹어야 제맛이다.

    추가 계란은 500원인데 추가해서 먹었다.

     

     

     

     

     

     

     

    스키야키메뉴는 크게 2가지가 있었는데

    미국산이냐 한우냐에 따른 가격차이었다.

    이날은 미국산으로 ㅠㅠ

     

     

     

     

     

     

    스키야키는 채소,버섯 등도 큰 역할은 하는데

    이 채소랑 버섯류는 다먹으면 리필이 가능했다.

     

     

     

    미국산 소고기라도

    스키야키 기대가 너무 커서

    맛있어 보였다

     

     

     

     

    첫 판은 직원분께서 이렇게 조리해주신다.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ㅎㅎ

    버터를 한번 두르고

    고기,채소,버섯 등 이렇게 굽고 익혀서 노른자에 찍어 먹으면 된다.

     

     

     

     

     

    스키야키를 다 먹고나면

    후식이 또 무료제공이다.

    김치볶음밥 또는 야키우동 중에 선택가능하고

    이날은 김치볶음밥으로 먹었다.

    마지막까지 완벽!

    무조건 담에 또 간다.

     

     

     

    그리고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상당히 친절했다.

    기본제공되는 샐러드 같은게 떨어지면

    알아서 더 드릴까요?라고 물어봐주시고

    테이블 한곳 한곳 안보는척하면서 챙겨주는 그런 느낌

    계속 쳐다보면 부담스러우니 ㅎㅎ

    안보는듯하며 챙겨준다.

     

     

    아 또 먹고 싶다.

    조만간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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