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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애인2237] 여의도_소고기구이서울/서울먹방 2019. 2. 17. 22:30
경천애인2237
선릉에 먼저 생긴 소고기구이 전문점인데 웨이팅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제가 간 곳은 여의도지점이었고 사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식사하는동안 만석이 되지는 않았지만 안전하게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착하면 예약된 자리로 직원분께서 안내해 주십니다.
룸으로 된 곳도 있었는데 룸은 따로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경천애인2237은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별했는데요
콜키지프리라서 저도 와인한병 들고 방문 하였습니다.
사실 콜키지라는 단어가 생소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머리 속에 입력하였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서비스는 직원분께서 외투를 직접 옷걸이에 걸고 커버까지 씌워주십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직원분들이 상당히 친절한 느낌이 있어 좋았습니다.
기본셋팅입니다.
특이하게 치즈스프레드가 제공되었습니다. 다른 것은 고추장, 소금입니다.
고기에 치즈는 처음이라 뭔가 생소하면서도 빨리 고기를 구워 치즈를 발라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기본 찬도 상당히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레몬을 뿌려먹는 파절이(레몬 반 개 직접 뿌려야 합니다)
마늘장아찌(직접 비닐장갑으로 까야하지만 맛있었습니다)
그밖에 깍두기 고추 마늘 양배추 그리고 감자는 고기와 함께 구워주십니다.
경애스페셜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안심,등심,채끝이 조금씩 제공되고 2인분부터 주문이었습니다.
저희는 스페셜로 하지않고 특안심 1인분, 꽃등심 1인분, 일품채끝 1인분으로 주문했고
추가로 스페셜육회도 주문했습니다.
드디어 고기가 등장했습니다!
직원분께서 직접 무쇠판에 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직접 구워주십니다.
가장 비싼 특안심부터 시작해 채끝, 등심 순으로 구워주셨습니다.
굽기도 당연히 선택이 가능하고 미디움으로 구워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감자를 함께 구워 감자위에 구운 소고기를 올려주십니다.
신선함이 눈앞에서 제대로 느껴지는 소고기였습니다.
특안심은 치즈만 발라서 한입 먹었는데 정말 살살 녹았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특안심이 가장 맛있었고 그다음 채끝, 등심 순으로 살살 녹았습니다.
하지만 3가지 모두 굽자마자 바로 먹을 때는 입에서 살살 녹아서
이맛에 비싼 돈 주고 소고기 먹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주문한 스페셜 육회인데요
고추장소스와 치즈,배,야채(이름을 모르겠네요)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치즈가 함께 나와서 조금 특이했습니다.
경천애인2237의 육회도 당연히 신선함이 느껴졌고 맛있었지만
소고기구이가 너무 맛있어서 육회가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경천애인2237 여의도점은
우선 직원분들이 상당히 친절해서 좋았고
소고기도 상당히 신선하고 맛있어서
당연히 또 방문할 마음이 샘솟는 곳입니다.
또 고기와 함께 맛보고 싶은 와인도 직접 준비해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고기구이라 가격이 좀 나가서 큰 맘먹고 방문해야 하지만
충분히 방문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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