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미야,동빙고] 이촌_밥먹고 후식서울/서울먹방 2019. 2. 19. 00:26
르미야
그리고
동빙고
이촌역 근처에 '르미야'라는 일본식 퓨전음식점과 '르번미' 라는 베트남 음식점이 함께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르미야'라는 가게를 가기 위해 찾았으나 브레이크타임(15시~16시30분)이었습니다.
이촌역 근처를 산책하고 다시 돌아왔을 때 '르번미' 앞에 많은 분들이 브레이크타임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순간, '르번미'를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지만
원래 가기로 했던 '르미야'를 방문했습니다. 결론은 르미야 맛있었습니다!!
미야(味屋)... 우리말로 맛집. 가게 이름처럼 맛집이라도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게 안은 테이블이 5개 정도였나? 엄청 차분한 분위기에 아담했습니다.
웨이팅은 없었지만 브레이크타임이 끝나자마자 가게안 테이블이 만석이 됐습니다.
퓨전스타일인 만큼 생소한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키마카레냐? 그냥 카레냐 고민하다가 그냥 카레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고등어파스타냐? 갓김치페투치네(첨 들어보는 단어였습니다ㅠ)를 고민하다
갓김치를 선택했습니다.
먼저 도착한 갓김치페투치네입니다!
네이버한테 물어보니 페투치네는 면 종류 중 하나라고 합니다.
파스타가 요리 이름이라면 페투치네는 면 이름이라고 하는데 외국말이다 보니 어렵습니다.
갓김치는 평소에 잘 먹지 못하는 음식인데
여수에서 먹은 갓김치가 생각나기도 해서 주문하였는데 진짜 제대로 잘 주문한 것 같았습니다.
적당히 매콤하고 삼겹살도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와인비프카레입니다.
카레는 예상가능한 카레였습니다. 갓김치의 임팩트가 강해서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다음에 만약 르미야에 오게 된다면 갓김치페!투!치!네!는 또 한 번 먹고 싶을 겁니다^^
그리고 르미야에서 도보로 멀지 않은 곳에 동빙고라는 팥빙수 가게를 찾았습니다.
한여름에는 웨이팅을 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한겨울이라 웨이팅은 없었어요^^
단팥죽과 팥빙수가 메인메뉴라서 1개씩 주문 했습니다.
빙수랑 팥죽이라니...
주문 미스인거 같지만 어쩔 수가 없었어요.
팥빙수는 얼음이 생각보다 부드러웠고 연유도 들어가 있어서 얼음만 먹어도 달달했습니다.
그리고 팥죽도 예상가능한 팥죽인데 어쨌든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팥을 좋아한다면 절대로 맛이 없을 수 없을 거에요.
평소에 과일빙수는 많이 먹게 되는데 이렇게 팥빙수가 메인인 곳에서의 팥빙수는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서울 > 서울먹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대부집곳간] 여의도_50층에서 먹는 한식 (0) 2019.02.24 [낙원아구찜] 종로3가_아구찜+해물찜 (0) 2019.02.24 [호박식당,금돼지식당] 약수_1차 고기,2차도 고기 (0) 2019.02.18 [픽싸] 강서구청_엄청 큰 피자 (0) 2019.02.17 [경천애인2237] 여의도_소고기구이 (0) 2019.02.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