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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낙타 사진들해외여행/몽골_테를지,차강소브라가 2019. 3. 12. 00:36
낙타사진 몽골의 5축 가운데 낙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전날 숙소에 해가 지고 나서 도착하는 바람36 낙타를 볼 수 없었다. 묵었던 숙소는 외부에 전기가 전혀 없어 랜턴이나 손전등 휴대폰 불빛이 없으면 정말 아무것도 안보였다. 그런데 화장실 가는길에 낙타가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뭔가 큰게 있어서 불을 비추어보니 낙타... 우리나라에서는 낙타를 실제로 볼 기회가 없으니 볼 수 있을 때 많이 보자는 생각에 지겨울 정도로 계속 보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라도 많이 남겨두고 싶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본 게르 게르 앞에 저렇게 큰 개가 문앞에 계속 서 있는데 생긴건 좀 무서워보였지만 짖지도 않고 엄청 순했다. 그리고 게르에서 나와 멀리 바라보니 드디어 낙타들을 만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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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소브르가 가는길, 몽골전통악기 마두금 연주해외여행/몽골_테를지,차강소브라가 2019. 3. 12. 00:32
몽골에서의 3일째 아침 오늘은 차강소브르가를 보기 위해 테를지지역에서 고비지역으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는 날이었다. 차 안에서 바라본 🐐,🐑들이 신기하기만 했다. 모두 주인있는 가축들로 주인이 어딘가로 데려가고 있는 것이라 한다. 꽤 오랜시간을 달려 점심을 먹을시간 테를지 지역에서 조금만 벗어나니 이렇게 멋진 지평선이 보였다. 아무리 멀리 바라봐도 가로막는 것이 하나도 없어 몽골이 정말 광활하구나 새삼 느껴졌다. 여기 화장실에는 절반의 문이 있었다. 이정도면 평타 이상의 화장실이라 생각한다. 처음에 가이드 동생이 소고기라고 했는데 먹고나니 양고기였다. 그래도 조금씩 양고기에 적응을 해가고 있었지만 여전히 감자가 제일 맛있었다ㅠㅠ 오늘은 장거리 이동이라 이동 중 멋진 곳이 있으면 잠깐 정차하고 사진찍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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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통음식 허르헉 만들기해외여행/몽골_테를지,차강소브라가 2019. 3. 12. 00:28
хорхог 허르헉 만들기 몽골에서의 두번째 저녁 오늘은 몽골의 전통요리 중 하나인 허르헉을 직접 만드는 날이다. 몽골 발음도 알려줬는데 어려워서 한글로 도저히 옮기기 힘들었고 보통 허르헉으로 많이 표기하는듯 하다. 원래는 아주 귀한 손님이 올때 대접하는 음식이라고 한다^^ 이 허르헉을 만들기 위해 낮에 우리 가이드님이 양고기를 정육점에서 직접 사왔다. 아마 25,000투그릭 정도였는데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이걸로 6명정도가 먹었으니 양은 충분 했다. 이렇게 커다란 솥을 난로위에 얹고 솥도 달구고 돌도 달구어서 고기사이에 돌들을 계속 깔았다 고기가 잘 익을 수 있도록 사이사이에 달구어진 돌들을 계속 깔았다.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미리 잘라둔 당근,감자도 넣고 돌들도 또 넣었다. 이렇게 어느정도 달구어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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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동상과 독수리체험해외여행/몽골_테를지,차강소브라가 2019. 3. 12. 00:20
오늘은 칭기즈칸 동상을 보러가기로 했다. 칭기즈칸 동상을 보러가기 전 잠깐 독수리도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에 도착했다. 무슨 용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웰컴 우리나라에 보기 힘든 풍경들이 눈앞에 계속 나타나다보니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윈도우 배경화면만큼 멋진 풍경들이 많았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이렇게 큰 새는 '콘도르'라고 하는 종류 중 하나라고 한다. 콘도르?독수리 체험 및 사진촬영은 1인당 5,000투그릭. 처음엔 다들 망설이다가 모두 사진을 한 번씩 찍기로 했다. 콘도르 시범. 저렇게 장갑을 끼고 손을 높이 들어올리면 되는데 생각보다 꽤 무겁다. 손을 높이 뻗어서 위아래로 조금 흔들면 날개도 쫙 핀다. 근데 조금 불쌍하기도 했다 ㅠㅠ 어쩌다 저렇게 붙잡혀서;; 독수리?콘도르 체험을 마치고 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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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라인(KODALINE) 첫 내한공연 후기일상 2019. 3. 11. 01:50
코다라인 첫 내한 공연. 2019년 3월10일 오후 6시 예스24 라이브홀 우선 이번 공연에서 느낀 건 1. 코다라인 팬분들이 너무 매너가 좋았다. ->스탠딩인데 밀거나 밀리거나 전혀없었다. 스탠딩 시작할때부터 끝날때까지 내가 있던 자리를 지킨건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호응도 최고였다. 아마 코다라인 한국 무조건 다시온다고 약속했으니 꼭 다시 오길 바란다^^ 이렇게 호응도 좋고 매너도 좋은 한국에 제발 또 왔으면 좋겠다. 2. 공연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고 노래들도 거의 아니까일수도 있는데 코다라인 공연은 90분동안 진짜 순삭이었다. 중간중간 멘트도 그렇고(영어라 제대로 못알아들었지만 ㅠㅠ) 노래 중간중간 코리아~ 관객들한테 노래+즐거움이 있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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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전식당] 신설동_삼겹살서울/서울먹방 2019. 3. 11. 00:50
육전식당 신설동의 대표적인 삼겹살집 육전식당!!! 1년도 훨씬 전에 방문했을 때는 엄청 추운날씨 속에 2시간 정도 기다려서 먹었었는데 시간도 꽤 지났으니 예전만큼 웨이팅은 없겠지하고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엄청나게 붐비고 있었다. 토요일 저녁이라 더 붐비는 것일까. 결국 웨이팅 시작. 신설동에는 3호점까지 있는데 이날 방문한 곳은 2호점이다. 지하철 1호선 출구에서 가장 가까워서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사실 이날 2호점에 대기를 걸고 본점은 바로 입장이 가능하려나 싶어서 본점으로 가니 지금부터 40분이상 기다릴수 있고 10시 지나면 주방마감으로 주문이 불가할수도 있다하여 바로 2호점으로 돌아왔다. 눈치게임도 아니고... 그냥 한군데서 기다리는게 좋은듯 하다. 그리고 최근에는 길어도 30분정도 웨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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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떡] 뚝섬_떡볶이서울/서울먹방 2019. 3. 11. 00:35
뚝떡 뚝섬역, 서울숲 근처에 위치한 분식집 뚝떡을 드디어 먹어봤다. 일요일 점심이라 웨이팅을 해야했는데 다행히도 분식집이라 회전율은 빨랐다. 20분정도 기다리고 입장!! 매장 앞에 대기명단을 적을 수 있게 되어있고 차례가 되면 직원분이 이름을 불러주기에 이름을 적어놓고 멀리가면 안될듯 하다. 가장대표메뉴를 3가지 시켰다. 양념만두튀김 4,000원 치즈김말이떡볶음 7,000원 뚝떡 4,000원 최근에 500원씩 가격이 인상된듯하다. 맛있다고 소문난 양념만두튀김 도착.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거짓말 조금보태서 손바닥 크기. 바삭바삭하고 닭강정소스같은 맛에 옛날에 떡볶이와 함께먹는 당면만 들어있는 야끼만두의 특대 버젼느낌이다. 이건 좀 맛있었다. 그다음은 뚝떡. 떡볶이 집이니까 아무래도 메인메뉴라고 생각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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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의 밤거리해외여행/몽골_울란바토르 2019. 3. 10. 14:16
몽골 울란바토르의 밤거리 몽골에서의 마지막 밤. 울란바토르 시내를 돌아볼 시간이 없었기에 늦은 시간이었지만 호텔에만 있을 수 없어 밖으로 나왔다. 몽골은 될 수 있으면 밤에 돌아다니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는 글을 많이 보았지만 큰길로만 다녀서인지 괜찮았다. 대신,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길에 사람들이 거의 없어 그건 조금 무섭기도 했다. 호텔이 수흐바타르(칭기즈칸)광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어 이렇게 광장의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여기 광장이름이 몽골의 집권당이 어느 당이 되느냐에 따라서 바뀐다는 점이다. 몽골민주당이 권력을 잡을 때는 칭기즈칸 광장 몽골인민당이 권력을 잡으면 수흐바타르 광장이 된다고 한다. 수흐바타르는 1921년 중국으로부터 몽골의 독립을 이루어낸 영웅이라고 한다. 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