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낙타 사진들

낙타사진

 

몽골의 5축 가운데 낙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전날 숙소에 해가 지고 나서 도착하는 바람36

낙타를 볼 수 없었다.

 

묵었던 숙소는 외부에 전기가 전혀 없어

랜턴이나 손전등 휴대폰 불빛이 없으면

정말 아무것도 안보였다.

 

그런데 화장실 가는길에

낙타가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뭔가 큰게 있어서

불을 비추어보니

낙타...

 

 

우리나라에서는 낙타를 실제로 볼 기회가 없으니

볼 수 있을 때 많이 보자는 생각에

지겨울 정도로 계속 보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라도 많이

남겨두고 싶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본 게르

게르 앞에 저렇게 큰 개가 

문앞에 계속 서 있는데

 

생긴건 좀 무서워보였지만

짖지도 않고

엄청 순했다. 

 

그리고 게르에서 나와

멀리 바라보니

드디어 낙타들을 만날 수 있었다.

 

 

진짜 엄청 귀엽다

특히 낙타는 눈매가

엄청 선해보여서

더 귀여운거 같다.

 

 

옆에 다가가도

피하거나 그런 것 없고

엄청 순했다.

 

 

저렇게 모여있다가

잠시후 낙타들은

밥을 먹으러 떠난다.

주인이 가축들을 몰고

풀 뜯어 먹기 좋은 곳으로

이동시켰다.

 

그래서 늦잠 잤으면

이렇게 귀여운 낙타들을

못 봤을 수도 있었다.

 

 

 

 

정말 눈매가 엄청 선해서

순수해 보였다.

 

 

낙타 말고

양들도 모여있는데

양들은 사람이 다가가면

도망가는 것 처럼 피했다.

괴롭힐려고 한 것은 아닌데 ㅎㅎ

 

 

태어나서 낙타를 본 것은 정말 처음이다.

풀 많이 먹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ㅎㅎ